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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새롭게 개설된 리더십 워크숍! 강의 시간표를 보자마자 첫눈에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이 수업을 수강 신청 할 때 가장 먼저 신청하였다. 수업 첫날, 보통 수업 첫날은 앞으로의 강의 계획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수업을 마치지만 리더십 워크숍은 처음부터 다른 과목들과는 많이 달랐다.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누라고?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도적으로 주변의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볍게 인사 나누는 것은 평범한 일이겠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부담스럽고 힘들기만 했다. 개인주의가 심한 여대에서 조용히 구석에 앉아 수업만 듣는 생활에 익숙했던 나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라는 강사의 주문에 머뭇거리기만 했다. 대학 새내기 때의 활발하고 정열적이던 나의 모습은 사라져버리고 어느새 힘없고 이런 간단한 것조차 겁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왠지 씁쓸할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만나야 될 사람들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이런 작은 부분에서조차 주도적이지 못하는 내 모습에 조금 실망하였지만, 앞으로 이 워크숍을 통해서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보고자 결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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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의 감정은행계좌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서 배운 내용에 대해서 사실 어머니와 3인 학습을 하고 싶었지만 우리의 관계는 극도로 나쁜 상황이었다. 아마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리더십 워크숍 초기 3, 4월은 정말 어머니와 거의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지낸 기억이 있다. 나 역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기에 어머니를 많이 이해하지 못했었다. 이토록 힘든 시기에 생긴 오해와 문제는 어느 때보다 해결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리더십 워크숍 시간에 7 Habits 하나하나에 비추어 어머니와 나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반성해보게 되었다. 다행히 초기에 배운 ‘감정은행계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나는 매달 어머니를 상대로 감정은행계좌를 작성하고 있다. 한달 동안 예입된 상황과 인출된 상황을 작성하고 예입된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이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인출된 상황은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앞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작은 지침이 되어준 리더십 워크숍에 나는 크게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그리고 우리 학교도 리더십 워크숍을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여 모든 학우들이 일찍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설계하고 더 효율적인 삶을 살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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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꼴라주란? 화면에 인쇄물, 천, 쇠붙이, 나무조각, 모래, 나뭇잎 등 여러 가지 물질을 붙여 별개의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는 미술 기법 꼴라주(collage)를 아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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