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제, 과연 문제인가?

[04]My_Opinion 2012. 8. 16. 13:21

굉장히 무식한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1. 이명박 대통령의 급습(?)에 관한 질의

1) 니네 말대로 다케시마에 한국 대통령께서 방문하셨으면 국빈 방문으로 극진히 대접해야 할 진데, 왜 다케시마엔 환영할 일본 사람이 하나도 없었나?

2) 왜 한국 해경이 다케시마를 지키고 있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는가?

더 많지만 생략

 

2. 박모 선수의 '독도'세러모니에 관한 질의

1) (한국에게) 우리나라 영토를 우리 것이라 하는데 왜 정부와 대한 축구협회는 사과를 하는가?

2) (올림픽 및 FiFa에게)국제 경기에 정치적 사안은 안된다 하는데 왜 국가 연주는 허용하는가?

3) (일본에게) 니네 나라 땅인데 일본어로 쓰지 않아서 화났니?

 

내 의견

 이번 '박'선수의 독도 세러모니에 관해 국제적으로 문제가 일어나도 한국정부는 덤덤히 대처했어야 옳은 것으로 본다.  심판의 오심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다가 자국민의 자국 영토에관한 선언에 이렇게 당황하고 쩔쩔매는 것은 국가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리는 행위라 생각한다.

 박선수가 올림픽에서 자국을 위해 열심히 뛴 선수가 맞다면 국가가 선수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고,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병역 혜택을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이 독도 세러모니에 이렇게 당황스러워하는 것은 독도가 자칫 우리 땅이 아닌데 분쟁지역으로 보이게 만들려는 늑대같은 인간들의 태도와 같아 보인다.

 일본이 대단한 나라이고, 우리 나라에 관광수입, 무역수입 꽤나 가져다 주는 나라임은 인정한다.  하지만 무슨 문제가 있을때마다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태도는 정말로 답답하다. (내가 정치인이거나 대통령이면 같은 판단을 내렸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그냥 '시원했다'.

 

 열심히 뛴 선수가 맞는데 IOC에서 메달 안줬다고, 비 메달 선수 취급하면 나라 망신이다.  동메달 선수, 박탈선수 취급하면서, 유도 오심, 펜싱오심 안타까워 하는 것은 가증스러운 것이다. 

 똑같이 나라를 위해 뛴 선수라면 대접하고, 위로해 줘야 맞다.

유도도, 펜싱도 위로하고, 격려했듯

 

의문사항

 만약 독도가 일본의 실효 지배 지역이고, 한국이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상황에서 천황이 독도 전격방문,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 후, 일본선수 하나가 자국민에게 '다케시마는 니뽄 땅'이라고 적인 종이를 들고 운동장을 뛰었다면

1) IOC에서 이렇게 시비 걸었을 것인가?

2) 한국정부가 항의나 했을 것인가?

3) 일본은 항의에 대해 대응이나 했을 것인가?

 

이상.

무식한 글 끝까지 읽느라 수고했다.

화나서 반말로 썼다 미안

 

이런 것도 읽어보시길

http://news.hankyung.com/201208/201208162205g.html?ch=news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20816/48657013/1

우리도 단합좀 합시다.  잘했다 잘못했다 따지지말고, 팔은 안으로 굽어야 할 것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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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환불 받고 싶다...

[04]My_Opinion 2010. 12. 9. 18:10
한때 이종 격투기가 한참 상종가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너도 나도 앞다퉈 중계하기 바빴고, 이종격투기 선수가 되려는 사람도, 또 여기저기 좋은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많았었다...
지금은 한 풀 꺾였지만, 그래도, 그때나 지금이나 경기는 우수한경기, 좋은 경기, 화끈한 경기, 또는 이름있는 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보게 마련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큰 규모의 대회가 열리고, 거기 유명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면 누구도 아깝지 않게 돈내고 가서 볼 것이다...
그런데...

인기도 없는 선수들이, 단체로 비싼 대전료 받아 먹고 있다면 이건, 정말 너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점입가경이란 말을 이때쓰면 좋을까...?

나랏일 보라고 뽑아논 사람들이 자기들 급여 올리기 바쁘고, 그 급여 올린 것은 이번 시합때문에 대전료 챙긴 것인지...
어마어마한 관객 수는 4000만...
대전료는 국민의 혈세...

전쟁나면 참전하겠다더니 연습하는 것인지...
총들고 싸울것인데...
왜 주먹싸움, 몸싸움, 들인지...
누가 누굴 먼저 친것이 중요한게아니라, 정말, 이러고도 최고지식인들이라고 불려도 되는지, 이런 사람들에게 국가의 중요사항을 낱낱히 공개해야하고, 보고해야하고,
정신없는 이 사람들 무슨 쑈케이스처럼, 국가 중요 시설 공개하고, 피해상황 다 공개하고...






그냥 속상해서 벽보고 할 이야기 주섬주섬 여기에 적어 봅니다...
세금내기 싫습니다...
전쟁나면 다 비행기타고 도망갈 사람들이...
왜 저렇게 국회의원이랍시고, 나라위한답시고, 쌈박질인지...
준 전시상황이라던데, 국회이야기하는 것인지...
911때, 전 미국은 하나로 통합 됐다던데...

한민족이래매, 왜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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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줄이면 어떨까요...?

[04]My_Opinion 2009. 2. 26. 13:22

 오늘 Y**의 뉴스를 보며 세금을 왜 내야 할까하는 의문에 사로 잡혔습니다...
우리나라가 과연 위기 상황이 맞는가도 의문이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이 위기에 처하면 '가족 구성원의 단결력도 높아지고, 더 사랑이 넘친다고 합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알기에 더 도우려하고, 더 격려해주고, 더 안아주고, 사랑해주고'가 정상인데...

 우리 나라 전세계에 매일 광고하는 반만년 역사의 한(one) 민족 아닙니까...?  따지고 보면 다 식구고, 다 친척인데 국회만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입법, 국회의원의 특권 이런 정치하시는 분들과 관련된 것은 거의 바보탱이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소리가 헛소리 일 수도 있으니 이점 양지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이제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통이 들어서고서 된일이 무엇이랍말입니까...?
대통령의 무능을 탓하기 보다 민주당의 행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또, 노통의 무능을 탓하기 보다 한나라당의 행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애써 뼈빠지게 돈벌어서 나라에 착취(나랏님들은 용서하이소...) 당한다는 생각이 안들도록 국회에서 뭔가 가려운 것을 긁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회의원들은 대한 민국 민주주의 공화국에는 관심이 없고, 한나라당 공화국, 민주당 공화국의 당리당략에만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청년 실업 하늘을 찔러도 이들은 당장 자신들에게 유익한 법안이다 싶으면 날치기 기본, 당장 자신들에게 해로운 법안이다 싶으면 회의장 점거는 기본, 패싸움에 멱살잡이는 기본, 국회의원되려고 유세비를 모으고(벌고), 여러가지 법 공부하고, 학식을 쌓는 것 보다는 체육특기생들을 국회에 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어느나라 국회의원들이십니까 도대체 당신들은...?
매먼 법안 처리가 1월국회 패쓰...
2월국회 패쓰...
3월국회 패쓰...
4...
5...
6..
7.
8
.
.
.
뭐하쇼...?

직장서도 아무일 안하면 짤립니다...
당신들 5년짜리 4년짜리 계약서 믿고, 아무일도 안하는데 대대적으로 국회없는 나라 운동이라도 일으켜 국회 문을 닫고 싶은 심정입니다.  차라리 세금이라도 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노동 무임금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어려운 민심외면하고 뒷짐지고 나온배 자랑하고...
영화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에 잡히면 '내가 누군지 알아...?' 연발하시는 영감님들...

정부에대한 심판은 국민이 하는 것이지 야당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한나라당 욕하는 민주당 위원님들...

왜 하는 행동은 작년까지 한나라당이 하던 일을 똑같이 하시는 지요...?

한나라 당과의 차별을 늘 강조하시는 것, 말로만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시죠...

그리고 제발 말로 하십시요...

자녀들 보기 민망시렵습니다...
심히...

그리고 뜯긴 세금 아깝지 않도록 제발 바른 정치 부탁드립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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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얘기

[04]My_Opinion 2007. 12. 20. 11:07

전 미국의 정치를 어느정도 본받을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전-이번 17대 대선처럼-에는 미친듯이 물고, 뜯고, 싸우다가도 일단 누구다 라고 결정이되면 그사람을 중심축으로 국익과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참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정집단이나, 인물에대한 이익을 추구한다면 목숨걸고 저지하는 모습도 물론 있구요...

 선거전 이명박씨가 독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통령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당선이 되는 것을 걱정해 본적은 없으나, 대통령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가득합니다...

5년전 노통을 뽑아 놓고는 다들 신나라 했습니다...
잘뽑았다고, 젊은 대통령, 소신있는 대통령, 진보대통령...
5년후 지금의 평판은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도 제 급여통장 보며 속상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노통이 월급주는 것은 아니지만, 물가는 상승하는데 급여는 항상 제자리...
그러면서도 TV에 나와 '죄송하다, 제탓이다' 한마디만 해줘도 좋으련만...
매번 '우리경제 좋습니다...'만 연발...

노통의 실패(?)에는 한나라당도 일조 했겠죠...

하지만 이번 야당들-한나라당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는-에게는 정말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명박이 대통령 됐습니다...
재수없는 이명박이 대통령 됐습니다...
어떻게 되나 보자...
는 나라 5년동안 잘 말아 잡수시자는 이야기가 됩니다...
서두에 미국 이야기를 했는데, 개인의 이익이나 특정집단의 이익 추구가 아니라면 정말로 목숨걸고 온 국회가 하나되어야 앞으로의 5년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재수없는 이명박이 되었으니, 너도 맛좀봐라...
고생해봐라...
이건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멋지게 봤던 박근혜 아주머니에게 실망했던 점도 이것입니다...
한참 지나서야 지지를 선언하고 유세도 나가주고 했었지만, 다른 대통령 후보들이 이명박 당선자의 좋은 멘토들이 되어서 잘못은 지적하고, 잘하는 것은 칭찬하며 이끌어주는 멋진 선진 한국정치를 앞으로 5년동안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명박씨를 싫어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글이 나올 수도 있었겠지만, 온 국민이 지지했던 노통도 이모양인데 온국민의 따돌림을 받는 대통령의 성적은 말할 것도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디 5년간 싫어도 미워도 지지를 보내준다면 힘내서 좋은 나라 만들수 있지 않겠습니까...?
노통은 수고하셨고, 이당선자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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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상상 한 가지...

[04]My_Opinion 2007. 10. 4. 20:06

티스토리 유료화...!

요즘 드는 쓸데 없는 상상이다...

혹이대로 시간이 흘러 유료화로 바뀌지는 않을 런지...

눈물흘리며 그동안 쌓아왔던 게시물을 포기하거나 이전해야 할 날이 오지 않을지 걱정이다...

테터를 잠시 사용해 봤지만, 이런 경우 태터가 더 안전할 것이다...(원래 유료? 이니까...)

첫번째로, 무엇이든 무료다...
어떤 자금력으로 수많은 트래픽을 감당하는 것일까...
어떤 자금력으로 수많은 스토리지에어리어를 감당하는 것일까...

수많은 무료 호스팅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는 현황에서 다음이라는 브랜드 네임이 얼마만큼의 돈이 되는 것인지...

두번째로, 다음은 포털이다...
어느 포털이 돈을 싫어할까...
어느 포털이는 페이지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광고며, 광고료를 먹고 산다...

올려 놓은 수십억에 다다를 게시물, 어떤것은 스팸이나 정크에 가깝겠지만, 대다수의 게시물은 블로거들의 정성이 담긴 글들인데 그것을 누가 포기할까...

울면서라도, 돈을 내서라도, 유료화에 동참한다면, 욕먹는 것도 잠시...
이들은 돈방석에 앉게...

늘 모든 유료화가 초반에 욕을 먹지만 이러한 특성때문에 성공적으로 유료화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유료화 선택...

세번째, 소수의 서비스가 아닌, 아직도 초대장을 배부중이다...
얼마나 더 티빠들을 만드려는 것인지...'
더이상 저항할수 없을 만큼의 대규모 티빠들을 등에 업고, 유료화의...
아쉽게도 나도 이미 티빠다...

정말로 기우였으면 한다...
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이것이 요즘 내가 포스팅을 주저하게 만드는 세가지 대표적인 이유이다...
정말로, 다음관계자들이 이 가련한 블로거들을 어엿삐여기사...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유료화 만큼은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거다...
영세 블로거들의 희망 티스토리...

티스토리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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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에게...

[04]My_Opinion 2007. 8. 23. 13:23

 안녕하세요...?
저는 박찬호 선수를 제 누나의 친구의 미팅상대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한양대 시절, 제 누나 친구에게 미팅상대로 당신이 소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누님께서는 '그때, 잡을껄...'이라고 땅을 치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그 정도로 대학시절은 야생마처럼, 성적도 들쭉날쭉했었고, 기분좋을때(?)만 성적이 좋았던 기복이 심한 선수였고, 이름도 그다지 A급 선수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 누님 아쉬워하듯 어느날 갑자기 LA다져스 유니폼을 입고(마치 슈퍼맨 유니폼같이)나타난 당신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하이킥 - 그때 하이킥을 첨들어봤다죵...
투구폼, 아주 역동적이어서 따라하는 친구들도 무척 많았었습니다...
 어느덧 한양대의 야생마는 코리안 익스프레스가 되어서, 어느덧 우리들의 꿈, 희망이 되어 맘 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늘 국대축구선수들의 슈팅을 보는 불안함을 아시죠...?
한 구 한 구 손에 땀이 가득할 정도로 꽉쥐고 TV앞을 떠나지 못하게 했던 당신이 그립습니다...
좌천 당하듯 트레이드도 당하고...
한번은 태권도를 보여주시기도 했지만...

 예전에 태산같던 아버지가 어느날 나보다 힘이 없고 작아보일때의 느낌이랄까...
당신의 한마디가 가슴이 아프긴 합니다...

 한마디 보기...

 그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홈런공장'도 좋고, '먹튀'도 좋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 리거...
한국인 최초의 100승달성...
꿈의 기록이겠죠...
이젠 누구도 깰수 없는 (최초기 때문에)...
전설...

당신의 쓸쓸한 퇴장이 아쉽지만, 당신 말대로 그래야 전설이겠죠...

아직 남은 하나의 전설을 또 쓰시길 바랍니다...
코치로서, 감독으로서
국대한번 맡으셔야죠...
그래서 WBC같은데서 미국을 누르고 우승을 하는 것 기대할께요...

터미네이터처럼 I'll be back 이라고 외치며 지도자로서 돌아오세요...

당신의 컴백을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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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비판 - 이시대의 크리스챤에게!

[04]My_Opinion 2007. 7. 24. 19:44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서울의 한 작은 교회의 집사입니다...
'사찰이 무너지게 하옵시고~!'로 부터 시작된 기독교 비판 여행이 이랜드를 만나 힘을 얻고, 탈레반을 만나 천군만마를 얻은 듯합니다...
 이런 기독교계에 가슴아픈 사건들을 우리는 반 기독인들의 편협한 시각이라고 치부하기 보다, 이제는 우리 안을 돌아봐야할 시기라고 생각이 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1. 반공교육
 6.25당시 공산군들은 반기독정서로 충만하여 보이는 교회는 모두 무너뜨리고, 잡히는 예수쟁이들은 다 죽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느덧 전쟁은 끝이나고, 우리나라는 치가 떨리도록 무서운 공산당에대해 반공산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저도 어릴적에 이승복 어린이가 무참하게 살해된 사건이 기록된 도덕책을 읽으며 어린맘에도 '쥑일놈들...'하며 부들부들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반공교육의 효과였겠죠...) 반공교육의 기반에는 기독교가 있기 마련이고, 반기독교 사상에는 공산주의가 기반에 깔려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둘은 물과 기름이죠...)
 
 그런데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반공교육이 점점 사라져가고, 한민족이라는 개념이 자꾸 대두되었습니다...
이 시점에는 특별한 일이 두가지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한가지는 (민주화)학생운동이고, 또한가지는 교회의 타락이었습니다...
 물론 80년대 교회의 타락은 보고된 바가 미미한편이지만, 이미 그전 부터 썩어 있던 것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모세의 신앙이 여호수아에게서 끝이 나고...
다윗의 신앙이 솔로몬에게서 끝나고...
엘리야의 신앙이 엘리사에게서 끝나버린 것 같이...

신앙의 전수란 너무나 너무나 귀중하지만, 쉬운 일이 아닌지라, 1907년의 큰 부흥이후 서서히 식어만 가는 우리들의 믿음이 1980년대에 이르면 식을대로 식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2. 반기교육
 이때 부터 소리도, 소문도 없이 소수에 의해 비정기적으로 반기교육이 활발히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소위 교회에서 상처받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에 의해서 말이죠...
그럼에도 우리 교계는 너무나 태평하게 안주하는 믿음으로 후퇴하고 있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겠습니다...
안주하는 믿음으로 우리는 IMF를 맛보았고, 아직도 회개치 못하고, 하나님께 순전한 믿음을 드리지 못함으로 얻게된 IMF보다 더어렵다는 이때에도 우리는 부른 배를 문지르며 기도할줄 모르는 엘리제사장 같은 모습으로 있습니다...

2000년전 안디옥교회는 그 신앙의 아름다움을 인해 '그리스도인'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2000년이 지난 한국교회는 그 신앙의 변질로 인해 '개독교인'이라는 명찰하나를 선물받게 됩니다...

더욱이 좌파정권이라고 불리우는 소위 386 민주화 운동세력이 정계에 가담하게 되면서는 서두에 명시한 것처럼,
기독교에대한 분리 작업이 배불러 비둔한 개독인들 뒷편에서 부지런히 전개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교회에서 받은 실망과 좌절 상처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말이죠...

3. 하지만 100여년 전...
 이나라가 일제의 압박속에 어둠의 길을 가고 있을때, 나라의 중요성을 민족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던 파란눈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나라가 일어서려면 학생들이 젊은이들이 튼튼해야 한다고, 댕기묶고, 상투튼 소년 소녀들을 모아다가 글을 가르치고, 선진 문물을 가르쳐주던 벽안의 젊은 선교사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채 병들어 죽어간 이들도 많고 정부와 조상숭배자들에게 오랑캐의 누명을 쓰고, 잡혀 죽은 자들도 많았지만 그들은 한국을 사랑하는 맘으로 기를 쓰고, 꾸역꾸역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들어와서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우고, 1910년대부터 70년대를 이끈 나라의 지도자들을 한사람 한사람 키워 내고, 이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죽어갔던 수많은 선교사들의 피와 헌신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시 그 벽안의 젊은 선교사들이 아니었다면(대부분의 독립운동가들 또한 선교사님들의 가르침으로 바른 사상을 갖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일본의 속국으로 장동건 주연의 영화 로스트 메모리스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한두번의 순교로 한국을 포기했었다면 지금의 한국은 아마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이제 우리의 실상은
복음의 위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하지만 복음의 인박힌 게으름의 충격 또한 가히 살인적입니다...

놀라운 복음의 능력으로 이나라가 세워졌다면, 지금은 엘리와 같은 게으른 그리스도인들이 이 나라와 민족을 좀먹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바르게 인지해야 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바르지못한 기준과 이중적인 모습들, 위선과 오만 독선에 가득찬 그리스도인들의 말뿐인 사랑에 수많은 비기독교인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에 비수를 맞고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런 일들을 만나면 그 고통을 토로하며, 그리스도인을 '개독인'으로 서슴없이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5. 제 짧은 소견으로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 권능으로 기독인들을 낮추실것 같습니다...
우리가 더 가난해 지고, 마음이 갈급해져서 하나님없이는 살수 없을 그때까지 코너로 몰아가시고, 1907년의 부흥, 그때처럼, 우리를 돌아보며 회개가 방방곡곡에 터져 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부요한 우리의 마음을 내려 놓을 때입니다...
예배를 드라마 보듯 대하는 우리의 감격없는 섬김...
말라버린 기도의 물줄기와
세상노래보다도 못한 차라리 신이라도 나면 좋으련만 하품만 쏟아내는 찬양이 우리안에 계속되지 못하도록, 이제 선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를 바라며 주만 섬기며 주만 높이는 모습을 되찾아야 겠습니다...

우리의 '개독'오명을 빨리 씻어 내기를 소원하며

                                                                                         교만,오만,아집,죄악 덩어리 노승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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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

시일야방성대곡...

[04]My_Opinion 2007. 7. 21. 20:46

TV를 잘 안보기 때문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프간에서 한 교회의 청년들 20여명이 납치 되었다구요...
이번 사태를 인해 기독교를 욕하는 수많은 게시물들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도 거침없이 비판을 하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정확한 것은 모든 사태가 해결되고나서야 알수 있겠지만,

의견 1. 걱정을 해주시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사람 아닙니까...?

주어를 바꾸자면 마치...
일본새끼들 말릴때 안듣더니만 잘 됐다 니들이 책임지고, 알아서 해라...
라고 다른 나라 사람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혹 이글을 보시는 일본인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비판도 좋고, 비방에 욕을 바가지로 하셔도 좋지만, 일단 사람생명 걱정하는 글들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런 글들도 있습니다...)

의견 2. 좋은 일 하러갔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요즘은 잠시 뜸하긴 하지만, 예전에 소방관님들 많이 순직하셨었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 뛰어들어갈 때 여러분들이라면 말리시겠습니까...?
말리지 않는 이유는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순직한 분들이 죽으러 들어가셨겠습니까...?
사람 살리러 들어갔던 것입니다...

아프간이란 곳은 먹을것도, 입을 것도, 살곳도 좋지 않은 전쟁의 폐허라고 들었습니다...
그곳에 놀러가서 잡힌것도 아닌데, 병든사람들에게 주사놔주고, 약주고 치료해주러 들어가 치료 중간에 잠시 하나님이야기를 해주러 간것 뿐인데 그게 죽을 죄라도 되는냥 너무 욕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행여 죽게 되더라도, 소방관들은 아름답다라는 말을 듣겠지만,
이번 샘물교회 청년들은 죽어도, 말렸는데 들어간 니들 잘못이니 잘죽었다, 라는 소리 들을 것 같아서 불쌍하게 여겨집니다...

의견 3. 입장을 바꿔서...
여러분이 지금 그 상황에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요...
자발적으로 들어갔든, 떠밀려서 들어갔든 살기위해 정부에게 그들의 요구사항을 들어달라고 하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저도 기도를 했습니다...(어떤 글에는 기도가 무슨소용이냐 식의 발언도 있더군요...)
그리고 욕먹을 각오를 하고, 몇자 끄적여 봅니다...

아무쪼록, 20여명의 생명이 무사하기를...
그리고, 이 어눌하고, 허술한 글을 통해 이번 사태를 보는 시각이 살짝이나마 바뀌기를
바래봅니다...

posted by 수아리

우리네 국민성을 한 문장으로...

[04]My_Opinion 2007. 6. 14. 13:28
  웹 서핑을 하다가 한 기사에서 아주 눈물나게 정확한 한국 국민성을 표현한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그 문장은 아래와 같으니...

 막말의 경향도 없지 않으나 요즘의 일어나는 일 하나하나가 완전히 공식처럼, 저 문장과 일치함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저런 문장, 표현이 사라질수 있도록, 좀더 점잖고, 멋진 국민성을 보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사 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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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

채식주의에 관한 짧은 소견

[04]My_Opinion 2007. 6. 7. 14:51
요즘은 악플이 무섭더군요...
어차피 블로그는 개인 의견이 반영되는 곳이므로, 돌맞을 각오로 한 번 저의 짧은 소견을 써봅니다...

 오늘 채식주의를 표방하는 한 페이지에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링크가 보여서 누르고 들어가 봤더랬습니다...

' 생명을 사랑하고, 채식을 실천합니다.'라는 문구가 보였고,
소를 많이 죽인 요리사에 대한 재판 동영상이 있더군요...

 첫번째 이의...
 그렇다면 식물은 생명이 아니란 말입니까...?
풀과 나무는 마구 죽여도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괘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건강에 좋으니 채식을 해라'가 옳은 표현인듯 합니다...
식물에도 생명이 있고, 호흡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합니다...
만물에 식물이 들어가는 거 맞죠...?

 아무튼 동물에만 특이성을 부여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두번째 이의...
 왠지 요즘 우리의 태도는 동물을 우리와 동격 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동물이 우리와 교감하고 함께 생활을 할 수는 있어도 우리의 친구(?)라든지 우리 인생의 동반자 정도로 생각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소, 돼지와 동격입니까...?
우리는 자주 우리를 포유류로 격하 시킬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 지독한 인간 우월론자입니다...
어떻게 원숭이가 사람과 같은 영장류입니까...?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는 표현도 억울하고, 화가 치미는데...
우리의 친구 소를 어떻게 죽여서 잡아먹을 수 있느냐니요...?
어떻게 개고기를 먹을수 있느냐니요...?
사람고기 먹은 듯, 쳐다볼 수 있는 겁니까...?

- 그렇다고 제가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든가...
 고기에 환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정말 몸이 아플때 한 두번 정도 개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 사람입죠...
-


[욕먹을 준비하고] 동물이든, 식물이든 식품입니다...!!!
하나님께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왜그렇게 논란 거리를 만드시는지.

 홍수후 하나님께서는 동물도 우리에게 식물(먹을 물건)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자꾸, 동물을 격상시켜서 우리의 친구니 죽이지 말자등의 말은 듣기가 싫습니다...
광우병, 돼지 콜레라(?), 조류독감 등 육식에 회의를 보일 만큼의 사건사고가 많아서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권하면 좋으련만...

 동물에게만 생명이 있는듯, 채식을 권하고...
 동물이 우리의 친구인냥 채식을 권하는 모습은
에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부탁드리고,
제가 좀 과격하게 표현한 점들 양해해 주시고,
제가 가진 믿음안에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종교 비방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 기본 입장은 채식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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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

한 신입사원의 사직서 - 펌

[04]My_Opinion 2007. 6. 1. 13:23

 우리나라의 고리타분한 문화가 고스란히 배여있는 다분히 분석적인 사직서라고 생각합니다...
 잘 정리된 좋은 의견이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회사가 개개인을 아주 잘 배려할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회사와 기업이 갈수록 필요하지 않을지, 중간 간부들부터 mind의 변혁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정말로 우리나라의 희망은 없다고 봐도 될른지...
 더 기도하고, 이나라의 변화를 위해 기도해야 겠습니다...
또, 술없는 회식,회의, 영업을 위해 다시 애써 기도해봅니다...
술문화에대한 글 도 읽어주세요...
의견부탁드립니다...


 [삼성물산 46기 신입사원의 사직서]

1년을 간신히 채우고,
그토록 사랑한다고 외치던 회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다른 직장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할 계획도 없지만
저에게는 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회사에 들어오고나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술들은 왜들 그렇게 드시는지, 결재는 왜 법인카드로 하시는지,
전부다 가기 싫다는 회식은 누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바쁘게 일을 하고
일과후에 자기 계발하면 될텐데,
왜 야근을 생각해놓고 천천히 일을 하는지,
실력이 먼저인지 인간관계가 먼저인지
이런 질문조차 이 회사에서는 왜 의미가 없어지는지..
상사라는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도대체,
문화는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창의와 혁신이 넘치고 수평적이어야 하며,
제도는 실력과 실적만을 평가하는
냉정한 평가 보상 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뒤쳐질까 나태해질까 두려워 미친 듯이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술은 무슨 술인가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더라도,
도대체 이렇게 해도
5년 뒤에 내 자리가 어떻게 될지
10년 뒤에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고민에,
걱정에 잠을 설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이 회사는 무얼 믿고 이렇게 천천히 변화하고 있는지
어떻게 이 회사가 돈을 벌고 유지가 되고 있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회사를 통해서 겨우 이해하게 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니부어의 집단 윤리 수준은
개인 윤리의 합보다 낮다는 명제도 이해하게 되었고,
막스 베버의 관료제 이론이 얼마나 위대한 이론인지도 깨닫게 되었고,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코웃음 치던
조직의 목표와 조직원의 목표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대리인 이론을
정말 뼈저리게,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실감나게 다가오게 된 이야기는, 냄비속 개구리의 비유입니다.
개구리를 냄비에 집어넣고 물을 서서히 끓이면
개구리는 적응하고, 변화한답시고, 체온을 서서히 올리며 유영하다가
어느 순간 삶아져서 배를 뒤집고 죽어버리게 됩니다.
냄비를 뛰쳐나가는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그때 그때의 상황을 때우고 넘어가는 변화를 일삼으면서
스스로에게는 자신이 대단한 변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위안을 삼는다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입니다.
사람이 제도를 만들고, 제도가 문화를 이루고,
문화가 사람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모두가 알고 있으니
변혁의 움직임이 있으려니,
어디에선가는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으려니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문화 웨이브라는 문화 혁신 운동을 펼친다면서,
청바지 운동화 금지인 '노타이 데이'를 '캐쥬얼 데이'로 포장하고,
인사팀 자신이 정한 인사 규정상의 업무 시간이 뻔히 있을진데,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사원과의 협의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업무 시간 이외의 시간에 대하여 특정 활동을 강요하는 그런,
신문화 데이같은 활동에 저는 좌절합니다.
변혁의 가장 위험한 적은 변화입니다.
100의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30의 변화만 하고 넘어가면서
마치 100을 다하는 척 하는 것은
70을 포기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 미래의 70을 포기하자는 것입니다.
더욱 좌절하게 된 것은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 인사팀이 큰일을 저질렀구나
이거 사람들에게서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나오겠구나 생각하고 있을 때에,
다들 이번 주에 어디가야할까 고민하고,
아무런 반발도 고민도 없이 그저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하시는데...
월급쟁이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제도를 만들어놓고
어떻게 월급쟁이가 아니기를 기대한단 말입니까.
개념없이 천둥벌거숭이로
열정 하나만 믿고 회사에 들어온 사회 초년병도
1년만에 월급쟁이가 되어갑니다.
상사인이 되고 싶어 들어왔는데
회사원이 되어갑니다.
저는 음식점에 가면 인테리어나 메뉴보다는
종업원들의 분위기를 먼저 봅니다.
종업원들의 열정이 결국
퍼포먼스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당 서현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에 가면
얼음판에 꾹꾹 눌러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주문할때부터 죽을 상입니다.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꾹꾹 누르고 있습니다.
힘들다는건 알겠습니다. 그냥 봐도 힘들어 보입니다.
내가 돈내고 사는것인데도
오히려 손님에게 이런건 왜 시켰냐는 눈치입니다.
정말 오래걸려서 아이스크림을 받아도,
미안한 기분도 없고 먹고싶은 기분도 아닙니다.
일본에 여행갔을때에 베스킨라빈스는 아닌 다른 아이스크림 체인에서
똑같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꾹꾹 누르다가 힘들 타이밍이 되면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모든 종업원이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미는 손도구로 얼음판을 치면서
율동을 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어린 손님들은 앞에 나와서 신이나 따라하기도 합니다.
왠지 즐겁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습니다.
같은 사람입니다.
같은 아이템입니다.
같은 조직이고, 같은 상황이고, 같은 시장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사무실에 들어오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루하루 적응하고 변해가고,
그냥 그렇게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제가 두렵습니다.
회사가 아직 변화를 위한 준비가 덜 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준비를 기다리기에 시장은 너무나 냉정하지 않습니까.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일에 반복되어져서는 안되는 일이지 않습니까.
조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말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조직이 가진 모든 문제들을 고쳐보고자 최선의 최선을 다 한 이후에
정말 어쩔 수 없을때에야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저의 이러한 생각을 들으시면
회사내 다른 조직으로 옮겨서 일을 해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 조직을 가던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제가 명확하게,
저를 위해서나 회사에 대해서나 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활동에
웃으면서 동참할 생각도 없고
그때그때 핑계대며 빠져나갈 요령도 없습니다.
남아서 네가 한 번 바꾸어 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 회사에 남아서
하루라도 더 저 자신을 지켜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또한 지금 이 회사는 신입사원 한명보다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제 동기들은 제가 살면서 만나본 가장 우수한 인적 집단입니다.
제가 이런다고 달라질것 하나 있겠냐만은
제발 저를 붙잡고 도와주시겠다는 마음들을 모으셔서
제발
저의 동기들이 바꾸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사랑해서 들어온 회사입니다.
지금부터 10년, 20년이 지난후에
저의 동기들이 저에게
너 그때 왜 나갔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정말 잘 되었을텐데.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10년 후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오늘의 행복이라고 믿기에,
현재는 중요한 시간이 아니라,
유일한 순간이라고 믿기에
이 회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2007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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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

광고 클릭해주기...???

[04]My_Opinion 2007. 5. 31. 14:03
http://drogba.tistory.com/entry/애드센스-서로-클릭해주기-클럽

 위 글을 먼저 보시고, 서로 클릭해주기라는 생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저도 다른 블로그에가서 게시물을 읽고, 좋은 글에 대한 예의상 클릭을 하고 있는 블로거 입니다...

 좋은 글을 볼 때마다 하고 있으니 다른 블로거들에게 좋은일(?)하고 있는셈이죠...
설마 제 IP차단 시켜 놓지는 않으셨겠죠...?

 위 글에서와 같이 클럽수준으로 돌아간다면, 댓글에서처럼, 계정삭제는 당연한 이치 겠지만, 문화로서 자리 잡는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게시물에 찬성의 의미로 광고를 클릭해서, 좋은 게시물에 대한 원고료(?) 지불 정도로 생각을 하신다면, 글을 쓰는 사람도 기쁘고, 글을 읽는 사람도, 꽁짜라는 생각보다는 저작권을 위해 한 몫을 했다는 생각에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문화가 자리 잡는다면, 모든 블로거들이 양질의 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펌질이나, 도배질 따위의 글들이 점차 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블로그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확실하긴 한데... 똑같은 물결(정보)가 반복이 많아서 홍수인듯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그가 비슷한 내용, 비슷한 정보, 비슷한 게시물로, 가는 곳마다 넘쳐나고, 요즘 들어 광고[구글, 다음]물 설치에 대해 비판적인 글들이 많은 것을 보아도, 게시물은 부실하나, 광고는 튼실 하다라는 결론 밖엔 나질 않습니다...

 우리모두 좋은 글에는 즐거운 한표[원고료]를(우리돈 나가는거 아니쟈나요... ^^)...!

이런 마음으로 좋은 블로그 양산에 서로서로 힘쓰고, 글쓰고, 돈벌고, 꿩먹고, 알먹고...

선진 블로깅문화 만들자구요...

허접한 제 글에도 광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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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craft의 귀환???

[04]My_Opinion 2007. 5. 28. 10:10

 지난 5월 19일 스타크래프트 2가 공개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임의 한 장면

 
 화려한 그래픽이 시선을 끌었지만...
글쎄요...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블리자드 측의 친절한 설명이 계속되었지만, 왠지 비슷한 다른 게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warcraft가 겪었던 수순을 밟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은 스타크래프트 2는 성공을 한다에 표를 던집니다...
하지만, 시간은 걸릴 것이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생소한(?) 캐릭터와 인터페이스(그래픽이...)
오리지날과 부르드워때와는 다르다는 느낌이거든요...

 아무튼 성공을 하지만, 시간이 걸릴 듯한...
하지만, 이미 공개를 하였고, 릴리즈 까지 시간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저들이 더 궁금해하고, 기다리게 해서 폭발적인 판매율은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 블로그의 질문은 금전적 성공인지...
많은 유저들의 선택인지 갑자기 궁금해 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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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드십니까...?

[04]My_Opinion 2007. 5. 27. 00:09
술  잘드십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5/26일방송분)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방송을 처음 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방송속에는 술을 선천적으로(분해효소부족)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계속 소개되는 식이었고...

 소개 되는 사람마다 하는 말은 공통적으로 '술을 잘 마시고 싶다' 이었슴다...
왜 마시고 싶을까...?
술을 안마실 때 어떤 불이익이 생기는 것일까...?
그리고 그런 불이익은 과연 정당한가...?

 나의 의견이야 어떻든간에 방송 출연자들은 하나같이 노력형 음주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단 한잔을 마셔도 몸이 거부해서 마실수 없는 그들중에 한 중년은 한약사를 자칭하며, 술에 좋다면 무엇이든지 먹어보고, 적용해 보는 눈물나는 노력파였습니다....
하지만, 한잔만 마셔도 온 몸이 붉어진다는...

 방송을 보면서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는 사실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한국 남성들은 정력에도 목숨을 걸고 살아간다...
아내와의 잠자리에 몇분을 버티는가가 한국 남성들의 행복 판단 기준 전부(?)인 듯 보인다...
위에 소개된 중년남처럼, 정력에 좋다면, ??피, ??바닥, ??쓸개 등 도대체 음식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까지 먹어가면서 정력향상에 온 정력을 쏟아 붙는다...


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아니 오늘 자정에 죽는 시한부 인생이라면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들으며 잠들고 싶으신가요...?

 자넨 정말 멋진 술고래였네...
 자네 정력은 정말 알아 줬는데...

 이런 말을 듣는것이 목표 입니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레이스가 한국에서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술잘마시는 것 우리가 좋아하는 돈과, 명예와도 관계없습니다...
영업을 위해, 로비를 위해 잠시 필요한 수단이 될 수는 있겠지만, 취한 상태로 이루어지는 영업과 로비는 우리가 정직하지 못하다는 - 정신이 멀쩡하지 않으므로, 멀쩡하다고 우기시는 술취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우기시면 할 말 없음 - 생각만 들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성공한 기업인, 정치인이 술고래 순입니까...?
그들의 덕목중에는 절제라는 말이 꼭 있습니다...
절제 없는 술문화, 죽음으로 향할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고3무렵...

 저는 TV뉴스를 통해 - 비단 고3때만은 아니지만 - 대학 신입생 몇몇이 신입생환영회에서 돌리는 술사발을 억지로 마시고, 죽었다는 보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신선(?)할 수 없는 보도 였지만, 아무튼 대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저는 수능보다 신입생환영회가 더 걱정이었습니다...

 오늘 방송분에도 술로 유명을 달리한 신입생에게 술을 권한 선배의 부모와의 인터뷰도 이루어 지고, 동기들과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술을 마시길 원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술을 못마시는 모습에 많은 구박을 당한다...'
 '술을 마시지 못해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두렵다...'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 나의 모습을 전혀 알수 없어서 두렵다...'
 '술이 깨고 나서 합석했던 사람들의 놀림을 견딜 수 없다...'

술이 없으면 친분형성이 안된다는 공식이 성립할 때가 되었습니다...
맨정신엔 자기 표현도 못합니까...?
한민족 전체가 A형이랍니까...?
A형 비하라고 하지 마십시요, 저도 A형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혹은 마실 수 없으면 괴로울 수 밖에 없는 이 나라 술문화의 현재에 심심한 개탄을 바칩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있어서 술은 군시절 사수가 속여서 마신 포카리스웨트(소주) 반모금 뿐입니다...
저는 크리스챤입니다...
하지만, 크리스챤이 되기 전, 가장 가까운 사람의 술로인해 망가지는 무서운 모습을 아주 어린시절부터 보고 자랐기 때문에, 지금도 제일 싫은 사람이 술에 취해있는 사람이고, 술이라면 치가 떨리는 사람입니다...

신입생환영회 때도 걱정은 되었지만, 술을 거부했고,
군에서도 100여명의 얼굴을 싸늘하게 만들어 버렸지만, 거부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라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편향적인 생각이라고 일축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사회생활 무리 없이 하고 있고, 술 못한다고, 놀린다거나, 구박하는 사람 없습니다...
술 꼭 마셔야 성공, 취업, 교재할 수 있는 것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겠습니다...

 술에 퍼붓는 돈을, 자기 계발에 투자한다면, 대학부터 찾아드는 술집 대신 도서관에서 밤을 새운다면, 좀더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부분에 돈, 시간, 정력을 쏟아 붓는다면, 대한 민국에 iMF, iMF보다 더하다는 지금의 모습 쉽게 해결되고, 세계에서 제일 어렵다는 한국말을 쓰는, 세계에서 손놀림이 가장 정교하다는 한국인으로서 세계정상에 우뚝서는 날이 쉬 다가올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더이상 술에 미쳐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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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

大~韓民國

[04]My_Opinion 2007. 5. 22. 21:06

 중국의 동북공정은 장기적으로 한반도를 손에 넣기위한 치밀한 계획속의 도발입니다...
예전에 티벳을 손아귀에 집어넣었을때 처럼, 북한을 무력화 시키고, 자연스레 북한까지 자신의 영토로 편입시킨후 극동지역의 입지를 굳게 하고, 일본을 제압하려는 의도도 숨어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기독교를 탄압하는 중국이란 나라의 세력확장은 참으로 걱정스럽다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면 베틀크루져 몇대와 캐리어, 디바우러등으로 중국본토를 밀어버리겠지만, 이거 게임이 아니라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이전우리의 영토에 관한, 일본인의 역사조작에 관한 좋은 기사가 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大~한민국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우리나라 만세~! 입니다...
==================================================================================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우리나라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짜 백두산(白頭山)은 지금의 백두산이 아닌 핑딩산(平頂山·1429m)이며 우리 선조가 잃어버린 북방영토의 넓이가 69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은 22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적혁신엑스포에서 이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북방영토의 경계획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문서의 역사적 기록을 인공위성 영상으로 분석해 북방영토 경계를 획정하고 실제 넓이의 산출을 시도한 것은 처음이다.

북방영토란 우리 민족 삶의 터전이며 항일독립운동의 본거지였으나 과거 청나라와 일제에 의해 빼앗긴 연해주와 간도지역으로 현재 중국과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땅이다.

보고서는 북방영토 경계를 랴오허강(요하)∼쑹화강∼핑딩산∼아무르강∼동해로 보았다.


동쪽 끝은 북위 52도9분13초·동경 141도32분41초, 서쪽 끝은 북위 38도54분20초·동경 121도5분9초, 남쪽 끝은 북위 33도9분50초·동경 126도16분14초, 북쪽 끝은 북위 53도20분56초·동경 119도50분59초다. 북방영토는 요하와 아무르강 이남지역으로 전체 면적은 간도지역(39만483㎢)과 연해주지역(30만6346㎢)을 포함해 69만6829㎢이며 한반도의 3배, 남한의 7배 크기다. 전체 둘레는 6981㎞로 현재의 한반도와 비슷하다.

지금까지 북방영토 위치는 북위 41도55분에서 43도50분, 동경 128도8분에서 131도5분으로 현 백두산을 기점으로 서북으로는 노령산맥과 노야령산맥을 거쳐 훈춘을 포함하는 4만1000㎢로 알려졌다.

진짜 백두산은 핑딩산

보고서는 현재의 백두산은 평안도 묘향산으로 추정되며 실제 백두산은 중국 하얼빈 동북쪽 만주평야에 있는 핑딩산 일대라고 주장했다. 이 근거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서문과 만주원류고 지리지, 성종실록 등의 백두산 관련 기록을 들었다. 대동여지도 서문에서 백두산은 ‘큰 거친 들 가운데 산이 있고 정상에 위치한 큰 못의 둘레가 80리, 높이는 200리, 가로 길이가 1000리로 앞쪽이 무너졌다’고 기록돼 있다. 또 청나라 한림원에서 발간한 만주원류고 지리지 장백산편에는 ‘거친 들판 가운데 있는 산’이라는 설명이 있고 성종실록에는 ‘우리나라는 요수의 동쪽 장백산의 남쪽에 있어서…지역의 넓이가 만리나 된다’고 서술됐다.

인공위성 영상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핑딩산은 만주벌판 한 가운데 있고 산 앞쪽 부분에 무너진 흔적이 있는데다 정상에는 둘레 80리 정도의 커다란 못이 있다. 하지만 현재의 백두산은 들녘 한가운데 있는 것도 아니고 무너진 지역을 찾을 수 없다. 천지 둘레가 20리에도 못 미쳐 고서의 백두산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백두산 왜 바뀌었나

보고서는 식민지시대 일제가 반도사관을 위해 우리 고대사를 조작했고 ‘대륙의 조선’을 ‘한반도’로 옮겨 놨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1910년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고문서와 고지도 등 50여종 20만권이 서울 남산에서 소각됐고 대동여지도 역시 1930년 조선총독부의 검열도장을 찍어 공개된 점으로 미뤄볼 때 각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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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

조승희, 조승희...

[04]My_Opinion 2007. 4. 19. 21:23
 처음엔 중국계라고 해서, 역시 중국놈들 이라고 중국을 욕했었는데...

저녁쯤...

 한국인 조승희라는 소식이들려서 우울함을 느끼며 글을 시작해 본다...

이 번 조승희씨의 행동을 보면서 애꿎은 한국의 부모님들을 탓해보리라...
맹부삼천지교(?;맞는지 모르겠다)라는 영화가 나올정도로 한국인의 교육열기는 실로 엄청나다...
 수백만원의 고액 과외에 엄청난 학원비와 아이들의 학원 스케쥴을 생각하면 숨부터 막히는 내모습이 이상한 것일까?
 항상 아내와 이런 문제로 싸우는 것도 이제는 어색하지 않다...

 풀어서 키우고 싶은 내 의견과 공부는 꼭 시켜야 한다면서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학원을 꼭 보내야 한다는 아내의 의견...

 농담처럼 '예쁘면 다 용서된다'라는 말처럼 공부만 잘 하면 다 해결된다는 식의 훈육이 부잣집에서도, 가난한 집에서도, 대한민국 반도 어디를 가도 가득한 현실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아이가 거짓말을 해도, 도둑질을 해도, 싸움을 해도, 공부라는 그늘에 가려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먼저 자신의 신변부터 걱정해야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혹 나도, 아이를 그렇게 양육하다 '희생자'가 될까 벌써 걱정이다...

 이미 그럴 소지가 다분한 것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아이들에 대한 판단을 성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면, 혹 실수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주고있는데, 공부 못하는 아이라면 아무리 작은 실수에도 무섭게 혼을 내는 내모습을 보면서, 나도 가해자로구나 하는 무거운 마음을 느꼈다...
 
 물론 조승희씨는 8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15년을 살았기 때문에 어쩌면 위에서 말한 정도의 환경은 아닐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계기로, 성적 지상주의는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제2의 박한상, 제2의 조승희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다시 초점을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 돌린다면...

얘들아, 늘 공부공부, 대학대학이라는 말에 언제 터질찌도 모르는 폭탄같은 스트레스를 껴안고 살아가는 너희들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우리 부모들은 너희들보다 더 여린마음, 더 어린 마음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너희들이 우리를 더 용서하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단지 우리가 먼저 겪었던 일에대해, 좀더 조리있고, 정감있는 말로 너희들을 이해시키기 보다. 윽박지르고, 공부가 세상의 다인것 처럼 몰아 붙인 것 너무 미안하다...
 하지만 제발...
받은 스트레스를 왕따라는 이름으로 친구들에게 쏟아놓지 말길 바라고, 밤문화를 통해 풀려는 시도말길 바라고, 그토록 싫어하면서도 하려는 어른들 흉내는 내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냥 10년 20년 더 삶을 살아온 선배로서 너희들이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영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글을 써보는데 언제나 그렇듯 용광로에 더 많이 들락거린 쇠가 단단하고, 더 다듬은 다이아몬드가 더 값어치가 나가고, 더 매맞은 칼이 단단하듯이...
 이 어려운 청소년 시절을 기쁜 마음으로 더 어렵게, 더 힘들게 자신을 단련한다면 20대, 30대 아울러 평생에 빛나는 미래를 선물로 받을 거란다...
 조리없는 글로 너희들을 더 속상하게 했다면 용서하고,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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