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CEO의 조건

[01]My_Way 2007. 6.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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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이 24일 '명품 CEO의 조건' 보고서를 통해 명품 CEO가 되기 위한 조건을 8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 선견지명
미래를 한발 앞서 예측해 준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선도력이 필요하다. 경영자는 큰 눈으로 비전을 보고 입체적으로 사고해야 하며 동물적 감각과 직관으로 판단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 창의성

경영자의 창의적 능력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힘이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대표적이다. 그는 평소 새로운 것을 중시하며, 기술보다는 디자인과 창의성을 강조했다.

◆ 용병술

아무리 슈퍼맨 같은 CEO라도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할 수 없다. 빼어난 인재를 선별해 내고 이들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용병술을 겸비해야 한다.

빌 게이츠는 스티브 발머라는 경영 천재를 삼고초려를 통해 자신의 오른팔로 만들었다.

◆ 인간미

경영자에게 있어 진정한 인간미는 따뜻하고 순수한 가슴으로 구성원들을 감싸 안아주는 배려를 뜻한다. 구성원들을 긍정의 힘으로 변하게 하는 칭찬, 경영자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형성하는 겸손 등 3박자를 고루 갖춰야 한다.

◆ 배움에 대한 열정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경영자가 공부를 게을리하면 회사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 월마트 설립자 샘 월튼은 현장을 순회하며 직원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는 현장 구성원들이 작성한 생생한 제안서를 읽으면서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 넘치는 활력과 정력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CEO는 쏟아지는 스트레스의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정직한 품성과 도덕성

경영자는 한치 흐트러짐 없이 정도를 걸어야 한다. 정직한 품성과 도덕성을 갖추는 것은 존경받는 경영자의 근간이다.

◆ 사회적 책임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장기적으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 경영자도 지도층에게 요구되는 솔선수범과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이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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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명품은 명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선견지명을 포함해 결단력과 판단력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유배달은 CEO 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덕목도 꼭 필요하지만 말씀입니다...
오늘도, CEO를 꿈꾸며 자신을 극복해 보세요...


 

posted by 수아리

술 잘드십니까...?

[04]My_Opinion 2007. 5. 27. 00:09
술  잘드십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5/26일방송분)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방송을 처음 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방송속에는 술을 선천적으로(분해효소부족)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계속 소개되는 식이었고...

 소개 되는 사람마다 하는 말은 공통적으로 '술을 잘 마시고 싶다' 이었슴다...
왜 마시고 싶을까...?
술을 안마실 때 어떤 불이익이 생기는 것일까...?
그리고 그런 불이익은 과연 정당한가...?

 나의 의견이야 어떻든간에 방송 출연자들은 하나같이 노력형 음주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단 한잔을 마셔도 몸이 거부해서 마실수 없는 그들중에 한 중년은 한약사를 자칭하며, 술에 좋다면 무엇이든지 먹어보고, 적용해 보는 눈물나는 노력파였습니다....
하지만, 한잔만 마셔도 온 몸이 붉어진다는...

 방송을 보면서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는 사실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한국 남성들은 정력에도 목숨을 걸고 살아간다...
아내와의 잠자리에 몇분을 버티는가가 한국 남성들의 행복 판단 기준 전부(?)인 듯 보인다...
위에 소개된 중년남처럼, 정력에 좋다면, ??피, ??바닥, ??쓸개 등 도대체 음식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까지 먹어가면서 정력향상에 온 정력을 쏟아 붙는다...


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아니 오늘 자정에 죽는 시한부 인생이라면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들으며 잠들고 싶으신가요...?

 자넨 정말 멋진 술고래였네...
 자네 정력은 정말 알아 줬는데...

 이런 말을 듣는것이 목표 입니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레이스가 한국에서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술잘마시는 것 우리가 좋아하는 돈과, 명예와도 관계없습니다...
영업을 위해, 로비를 위해 잠시 필요한 수단이 될 수는 있겠지만, 취한 상태로 이루어지는 영업과 로비는 우리가 정직하지 못하다는 - 정신이 멀쩡하지 않으므로, 멀쩡하다고 우기시는 술취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우기시면 할 말 없음 - 생각만 들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성공한 기업인, 정치인이 술고래 순입니까...?
그들의 덕목중에는 절제라는 말이 꼭 있습니다...
절제 없는 술문화, 죽음으로 향할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고3무렵...

 저는 TV뉴스를 통해 - 비단 고3때만은 아니지만 - 대학 신입생 몇몇이 신입생환영회에서 돌리는 술사발을 억지로 마시고, 죽었다는 보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신선(?)할 수 없는 보도 였지만, 아무튼 대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저는 수능보다 신입생환영회가 더 걱정이었습니다...

 오늘 방송분에도 술로 유명을 달리한 신입생에게 술을 권한 선배의 부모와의 인터뷰도 이루어 지고, 동기들과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술을 마시길 원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술을 못마시는 모습에 많은 구박을 당한다...'
 '술을 마시지 못해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두렵다...'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 나의 모습을 전혀 알수 없어서 두렵다...'
 '술이 깨고 나서 합석했던 사람들의 놀림을 견딜 수 없다...'

술이 없으면 친분형성이 안된다는 공식이 성립할 때가 되었습니다...
맨정신엔 자기 표현도 못합니까...?
한민족 전체가 A형이랍니까...?
A형 비하라고 하지 마십시요, 저도 A형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혹은 마실 수 없으면 괴로울 수 밖에 없는 이 나라 술문화의 현재에 심심한 개탄을 바칩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있어서 술은 군시절 사수가 속여서 마신 포카리스웨트(소주) 반모금 뿐입니다...
저는 크리스챤입니다...
하지만, 크리스챤이 되기 전, 가장 가까운 사람의 술로인해 망가지는 무서운 모습을 아주 어린시절부터 보고 자랐기 때문에, 지금도 제일 싫은 사람이 술에 취해있는 사람이고, 술이라면 치가 떨리는 사람입니다...

신입생환영회 때도 걱정은 되었지만, 술을 거부했고,
군에서도 100여명의 얼굴을 싸늘하게 만들어 버렸지만, 거부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라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편향적인 생각이라고 일축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사회생활 무리 없이 하고 있고, 술 못한다고, 놀린다거나, 구박하는 사람 없습니다...
술 꼭 마셔야 성공, 취업, 교재할 수 있는 것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겠습니다...

 술에 퍼붓는 돈을, 자기 계발에 투자한다면, 대학부터 찾아드는 술집 대신 도서관에서 밤을 새운다면, 좀더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부분에 돈, 시간, 정력을 쏟아 붓는다면, 대한 민국에 iMF, iMF보다 더하다는 지금의 모습 쉽게 해결되고, 세계에서 제일 어렵다는 한국말을 쓰는, 세계에서 손놀림이 가장 정교하다는 한국인으로서 세계정상에 우뚝서는 날이 쉬 다가올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더이상 술에 미쳐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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