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비전을 꼴라주 하라!

[01]My_Way 2007. 7. 2. 14:11
 이번 학기에 새롭게 개설된 리더십 워크숍! 강의 시간표를
 보자마자 첫눈에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이 수업을 수강
신청 할 때 가장 먼저 신청하였다.
 수업 첫날, 보통 수업 첫날은 앞으로의 강의 계획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수업을 마치지만 리더십 워크숍은
처음부터 다른 과목들과는 많이 달랐다.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누라고?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도적으로 주변의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볍게 인사 나누는 것은 평범한 일이겠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부담스럽고 힘들기만 했다.
 개인주의가 심한 여대에서 조용히 구석에 앉아 수업만 듣는
생활에 익숙했던 나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라는 강사의 주문에 머뭇거리기만 했다.
  대학 새내기 때의 활발하고 정열적이던 나의 모습은 사라져버리고 어느새 힘없고 이런 간단한 것조차 겁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왠지 씁쓸할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만나야 될 사람들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이런 작은 부분에서조차 주도적이지 못하는 내 모습에 조금 실망하였지만, 앞으로 이 워크숍을 통해서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보고자 결심했다.

▶ 이윤정 학생의 비전 꼴라주
  Leadership = Live + Love + Learn + Leave a Legacy
  리더십 워크숍은 비록 과제가 많고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해보아야 할 것들이 많아서 조금 아주 조금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항상 기다리는 수업이기도 하다.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새롭게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나의 모습을 다져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강사께서 전해주시는 좋은 이야기나 명언들, 좋은 시와 노래 등은 내 마음을 더욱 설레고 두근거리게 했다.
  가장 가슴에 남는 영상물은 네 가지 ‘L’에 대한 것이다. 사는 것(Live), 사랑하고 받는 것(Love), 사고하고 배우는 것(Learn), 사회에 유산을 남기는 것(Leave a Legacy).
  리더십 워크숍은 나에게 사는 의미에 대해서 일깨워 주었다. 또한 내가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사랑 받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해주었고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사회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영원히 그들의 마음속에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게 되었다.
  어머니와의 감정은행계좌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서 배운 내용에 대해서 사실 어머니와 3인 학습을 하고 싶었지만 우리의 관계는 극도로 나쁜 상황이었다. 아마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리더십 워크숍 초기 3, 4월은 정말 어머니와 거의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지낸 기억이 있다. 나 역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기에 어머니를 많이 이해하지 못했었다.
  이토록 힘든 시기에 생긴 오해와 문제는 어느 때보다 해결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리더십 워크숍 시간에 7 Habits 하나하나에 비추어 어머니와 나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반성해보게 되었다. 다행히 초기에 배운 ‘감정은행계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나는 매달 어머니를 상대로 감정은행계좌를 작성하고 있다. 한달 동안 예입된 상황과 인출된 상황을 작성하고 예입된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이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인출된 상황은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앞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작은 지침이 되어준 리더십 워크숍에 나는 크게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그리고 우리 학교도 리더십 워크숍을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여 모든 학우들이 일찍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설계하고 더 효율적인 삶을 살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서울여자대학생들의 비전 꼴라주

비전 꼴라주란?

  화면에 인쇄물, 천, 쇠붙이, 나무조각, 모래, 나뭇잎 등 여러 가지 물질을 붙여 별개의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는 미술 기법 꼴라주(collage)를 아는가?
  당신의 꿈과 노력과 눈물과 환호와 격려와 사랑을 담아 새로운 당신의 미래를 만들어내라. 당신의 비전을 머리맡에도 책상 앞에도 붙이고 눈이 마주칠 때마다 기억하라. 나는 이루겠다고, 세상은 나의 환호성을 듣게 될 것이라고.
  젊은이들이여, 꿈꾸는 이들이여, 비전을 꼴라주하라!!!

- 출처 : 한국 리더십센터

posted by 수아리

지도자의 역할은 비전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 비전을 받아들여
자신의 비전으로 만들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조직의 모든 에너지가 같은 목표에 집중될 수 있다.
그 때 비전이 실현된다.

- 조나단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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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의 모습을 미리 보고,
이를 생생하게 묘사하여,
그 꿈과 비전이 조직의 것이 아닌,
바로 모든 구성원 개개인의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는
자신의 목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모든 구성원의 목표가 하나가 되어야,
승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상하동욕자승 (上下同欲者勝)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손자병법 모공편(謨攻編)에 ‘上下同欲者勝(상하동욕자승)’이라는 구절이 있다. 장수와 병사가 뜻을 같이 가지면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말이다. 이는 조직원들이 목표에 대해 동감 지수가 크고 의지가 강할수록 그 조직은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비전제시, 비전 공유 어렵기는 하지만, CEO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설득의 기술을 익히는 것도 좋을 듯하고, 다단계회사에 한 번 접근해 볼 생각도 해봅니다...
어찌 그리 젋은 재원들을 딴생각 못하게 잡아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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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