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성지순례 05

[02]My_Faith 2008. 9. 22. 11:32




이스라엘에 들어왔습니다...
얼마나 좋던지(?) 잠시 지난 이스라엘이었지만, 이집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천국, 지옥(?)이 비교되는 듯했습니다.  황량한 자연을 이토록 바꿔놓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의지가 존경스러웠습니다...
참 올해부터 이스라엘 국립대학에 기독교 학과가 신설되었다고 합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지금 일정에는 이스라엘에 대해 쓸게 없습니다...
그냥 지나갔으니까...
그냥 최미경 집사님의 love story만 기억에 남습니다...
이스라엘에 여행왔다 여권잃어버려 현지에 체류하고, 현지인과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게된...

ㅋㅋㅋ

암튼 20분만에 국경, 지겨운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2008/09/01 - [[02]My_Faith] - 2008 성지순례 04 에서 도착했던 타바가 가장 왼쪽에 보이고, 지금 도착한 에일랏이 가운데쯤 보이네요...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아카바입니다...
요르단 땅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만에 3개국을 여행하는 기록을...
할렐루야...
그런데 너무 지겨웠다는...

에일랏 국경입니다...
오...
오래...
오래걸...
오래걸렸...
오래걸렸던...
오래걸렸던아...
오래걸렸던아주...
오래걸렸던아주지...
오래걸렸던아주지루...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에...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에일...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에일랏...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에일랏국...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에일랏국경...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에일랏국경통...
오래걸렸던아주지루했던에일랏국경통과...


지치셨습니다...
하루에 3개국여행이 쉽던가...
국경에서만 총5시간정도 보낸것 같네요...
이집트 출국 > 이스라엘 입국 > 이스라엘 출국 > 요르단 입국...

이스라엘에서는 출국세 문제로 인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다들 지쳐했답니다...

대 낮에 들어왔는데 벌써, 석양 빛이 드리우고 있는게 보이시죠...
그래도 주희 용사 언제나 즐겁습니다...
약 1시간정도의 지루함이 끝나갈 무렵 우리는 기나긴 에일랏국경을 넘어 요르단에 들어서게 됩니다...

클릭하세요...

다들 지친상태에서 걷는 국경통로가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그래도 사진을 위해 제일 뒤에 남았다가 사진을 찍었답니다...


멀리 이스라엘 국경이 보입니다...
사진에 good bye라고 써있는 곳은 요르단 출국 게이트이구요...
암튼 건너와서 보니 별거 아닌데 너무 오래 기다리고 말았던게죠...

어째 다시 황량합니다...
어찌 바로 옆 나라 이스라엘과 이리도 다른 것인지...
암튼 우리의 숙소 아카바는 솔로몬의 구리 제련소가 있던 곳으로써...
우리나라의 분당과 같이 요르단에서 신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해 주시더군요...
개발 목표 도시는 두바이랍니다...
두바이만큼 개발된다면야...
이참에 아카바에 땅이나 하나 사놀랍니다...
^^;(돈생기면)
우리가 묵었던 al aqaba days inn hotel입니다...  도착해서 씻고, 바로 저녁을 먹었는데, 모든 호텔이 들어가자마자 welcome drink를 주는데 이집트에서 막 넘어온 저희들은 다 거부했습니다...
왜냐하면...



1달러의 공포 때문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특히 화장실, one dollar, one dollar라면서 얼마나 따라다니면서 돈을 요구하는지, 이집트에서는 너무 one dollar 소릴 들어서 혹시 welcome drink도 one dollar가 아닌지 무서워서 손사래를...
와우 피곤한 하루 오늘도 여기서 정리 합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요르단의 성지를 추적하는 일정, 다리 무지 아프겠죠...
다리 아파도 떨어지지 말고 잘 따라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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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아리